학습심리의 정의와 역사 그리고 생활사례(1) - 나쁜버릇 고치기

학습심리의 정의

학습심리는 인간과 동물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학습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거나, 기존의 지식이나 기술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학습심리는 학습의 원리와 과정, 요인, 결과 등을 연구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학습심리의 역사

학습심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들은 학습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톤은 학습은 기억의 회상이라고 주장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학습은 경험과 연습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대 학습심리의 발전은 1919세기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세기말에 독일의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는 실험 심리학을 창시하면서, 학습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20세기 초에 미국의 심리학자 존 브로드는 행동주의 심리학을 창시하면서, 학습에 대한 행동주의적 접근을 제시했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인지 심리학이 발전하면서, 학습에 대한 인지적 접근이 강조되었습니다. 인지 심리학은 학습이 단순한 자극-반응의 관계가 아니라, 인지적 요소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학습심리의 주요 연구 분야

학습심리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합니다.

 

* 학습의 원리와 과정 :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습의 기본 원리와 과정은 무엇인지를 연구합니다.

* 학습의 요인 :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예를 들어, 개인의 특성, 환경적 요인 등을 연구합니다.

* 학습의 결과 : 학습의 결과, 예를 들어, 학습 성취도, 인지 발달 등을 연구합니다.

학습심리의 연구 결과는 교육, 직업, 심리 치료, 산업 및 조직, 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습심리의 대표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있다.

호랑이 같은 선생님, 버럭쟁이 엄마, 여우 같은 직장상사, 일만 시키는 매니저 당최 무엇 때문에 이리저리 깨지기만 하는 일상, 하지만 더 잘하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공부이고 성과인데 우리는 왜 이리저리 깨지면서도 그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에게, 혹은 부하 직원에게 내뱉은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공부에도 일에도 그것을 잘하기 위한 방법은 따로 있다는데, 학습심리에 숨어 있는 비밀을 찾아 업무 능력에 날개를 달아보자.

 

 

생활사례 1: 나쁜 버릇을 고쳐주고 싶다면 그 행동에 상을 줘라

래터(Letter, M.R)는 보육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A그룹 B그룹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림 그리기 실험을 했습니다. A그룹에게는 “그림을 그리면 상을 주겠다”라고” 미리 알려주었고 B그룹에게는 아무 말 없이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그 후, 두 그룹의 아이들 모두에게 상을 주었다고 한다.

1주일 뒤, 실험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얼마나 자주 그림을 그리며 노는지 관찰한 결과, A그룹의 아이들은 실험 전보다 그림을 그리는 행동이 줄었고, 반대로 B그룹의 아이들은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A그룹의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잃어버린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그림 그리기가 “좋아하는 일”에서 “상을 받기 위한 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내적 동기가 작용해 일어난 행동에 상을 주게 되면 긍정적이었던 내적 동기가 외적 동기로 변한 사례이다.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의 정의

* 내적동기: 활동 자체에서 오는 만족과 즐거움을 느껴 발생하는 강하고 능동적인 동기

* 외적동기: 행동에 따른 보상을 목표로 발생하는 약하고 수동적인 동기

 

따라서 아이가 좋아하는 일에는 상을 약속하지 말고 반대로 고쳐주고 싶은 나쁜 버릇에 상을 주면 된다. 동기 바꾸기로 아이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 아이의 버릇을 고치게 하는 방법이 꼭 "매"로 때리는 것만 있는 건 아니다.

적용사항

실제로 필자는 이 생활사례를 직접 읽어보고 같은 회사에 다니는 후배에게 한 번 적용해 볼까 생각하고 있다. 성인인데도 학생처럼 지각을 자주 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미루다가 잘못하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부터 대는 어른이 후배가 한 명 있다.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평상시 활동적이고 뛰노는 것을 좋아하며 회식자리가 생기면 끝까지 놀 수 있는 무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 장점이며 지각을 자주 하고 잘못하면 남탓하고 변명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핑계되는 점이 단점이다. 외적동기를 줄여서 내적동기를 키워서 실제로 회사 후배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뀐다면 성공사례에 대해 추가적으로 무용담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01.19 - [심리학] - 심리학의 정의와 역사, 활용방안